여자 친구도
금요일에 나가 토요일에 돌아온다니..
토요일은 어. 절. 수. 없. 이. 재. 미. 는. 없. 지. 만
혼자 여행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집 근처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하게 갔다.
도착하자마자 바닷가 근처로 갔는데 오이도랑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백사장 있을 줄은 몰랐다

사부작사부작 백사장을 밟으면서 걷고 있는데
백사장 한가운데에 낙엽이 여기까지 날아온 것이 신기했다.

백사장을 나와 찾아본 카페를 향해 걸어갔다.



카페는 바닷가가 보이는 테라스 자리도 있어 여유 부리기 좋았다.



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볕이 따듯해서 좋았다. 당도 충전했겠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다 해서 출발했다



무작정 쭉 걸어갔다
진짜 배낭 하나 메고 혼자 이렇게 걷고 있으니 릴러말즈 트립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혼자 여행 오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여자 친구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계속 걷다 보니 해도 져가고 배도 고프고 이제 저녁노을 보고 돌아가기로 맘먹었다

깡통 우체부를 지나 다시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매우 따듯하게 볕이 마중 나와준 것 같다
계속 보고 있으니 배가 고파 알아보던 피자집으로 갔다.





다 먹고 나니 페페로니가 하트였다는 것도 알았고 3층도 있다 해서 올라가 봤다
정말 혼자 잔뜩 여유 부리다 잔뜩 먹고 잔뜩 걷고 몰랐는데 대부도에는 포도 빵이 유명한가 보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여자 친구랑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는 같이 오고 싶다 사전답사라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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